스케쳐스가 훔친 여심, 딜라이트 익스트림(D’Lites Extreme)을 신는 여성들 2014.10.12
스케쳐스가 훔친 여심, 딜라이트 익스트림(D’Lites Extreme)을 신는 여성들

-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선풍적인 인기 행진
- 10대들의 교복 맞춤형 신발에서 20대층의 데일리룩으로의 진화
- 아시아권 해외시장으로 인기 열풍 확산


“신었을 때 키도 커보이고 발이 편해서 좋아요” “옆 모습이 정말 예술, 완전 귀염 터져요!” “앞코(신발 앞 부분)가 둥글어서 발이 작아보여요. 착화감도 완전 짱” LS네트웍스(대표이사 김승동)의 스포츠 브랜드인 스케쳐스의 딜라이트 익스트림을 경험한 여성들의 증언이다.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신발 밑창(아웃솔)높이에 민감하다.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적당히 높은 밑창은 다리를 길어보이게 만들고 다리 라인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 편안한 착화감을 위한 두툼한 밑창이 여성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Bye 하이힐, Hi 딜익’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불과 10개월 만에 누적판매수 40만 족을 돌파하여, 단기간 동안 단일 아이템으로 매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신 유행인 밑창이 두꺼운 하이프로파일 슈즈에 관심이 많은 10~20대 젊은 여성층에게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머스트해브 슈즈’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10대 여학생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교복과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10대 여학생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편안한 착화감과 키높이 효과를 겸비한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여학생들 사이에 ‘교복과 잘 어울리는 운동화’로 통하며 딜라이트 열풍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10대들의 주요 소통수단인 SNS 채널로 크게 알려져 브랜드뿐만 아니라 상품의 디자인, 컬러 등이 중요시되면서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알려져 유행을 선도했다.

이후 귀엽고 발랄한 동시에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딜라이트 벚꽃’처럼 패턴이나 다양한 색상의 모델이 추가되며 인기를 더해갔고, 10대 위주였던 소비층이 점차 20대 여성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워너비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딜라이트 익스트림, 완판의 시대
최근 들어 하이프로파일 슈즈가 스커트에 운동화 차림의 캐주얼룩이나 레깅스에 워킹화 스타일을 선호하는 20대 ‘레킹족’들의 데일리 슈즈로 각광 받으면서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지난 3월 1일 하루만에 6,000족 이상 판매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5차 예약판매까지 완판행진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표상품인 블랙 컬러의 경우, 1만 족 출고 기준으로 3일 동안 90%에 육박하는 판매율을 기록했고, 예약판매 개시 4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 동안 단일 아이템으로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8월에 선보인 후속모델인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팬더는 선판매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케쳐스 명동매장에서 골든 팬더를 구매한 한 고객(변석영, 종로구)은 골든 팬더를 1등으로 구매하기 위해 전날 밤 10시부터 돗자리와 모기장을 준비한 채 기다렸으며, 광주 충장로와 대구 동성로, 서울 홍대 매장에서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서 인도를 장악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딜익의 취향 저격
또한 편안한 착화감에 키높이 효과까지 겸비한 딜라이트 익스트림은 최신 트렌드인 레킹族(레깅스+워킹)들의 관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핫한 명품바디로 유명한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는 올해 최고의 완판 아이템으로 떠오른 딜라이트 익스트림과 스케쳐스의 심리스(Seamless) 레깅스를 코디하여 스포티하고 섹시한 스타일로 우월한 비율과 각선미를 과시했다


특히 흠잡을데 없는 건강미와 섹시미, 세련미를 고루 갖춘 나나를 통해 레킹족 여성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 화보를 본 한 네티즌은 “지름신이 와버린 것 같다”며 스케쳐스 제품에 대한 강한 구매욕구를 드러냈다. 다른 네티즌은 “숨이 멎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나나를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저도 스케쳐스 레깅스 사러갑니다. 이런 핏은 안 나오겠지만…”이라고 말하며 나나의 몸매에 대한 은근한 시샘을 드러내기도 했다.

명랑 익스트림, 인기 돌풍의 바다
이렇게 스케쳐스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미 20년이 넘게 미국 등 해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딜라이트 익스트림과 같은 아이코닉 상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케쳐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편안함과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라이프 스타일, 퍼포먼스, 키즈 카테고리의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런(GOrun) 시리즈를 통해 러닝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하여 뛰어난 기능성을 확보하고, 고워크(GOwalk) 시리즈를 통해 워킹화 시장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러닝시장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는 딜라이트 익스트림에 대한 국내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알려지면서 홍콩,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 판매된 상품들을 그대로 현지에서 선보이면서 판매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 잇(It) 아이템으로 각광 받은 상품들까지도 해외 현지인들에게 주목 받게 되는 추세를 반영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Brand-New “ENERGY”
스케쳐스는 스포츠브랜드 시장의 전반적 침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 지난 상반기 의미있는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스케쳐스는 지난해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메가히트 아이템인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판매 호조에 힙입어, 상반기 약 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58%의 성장률을 보인 데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50%대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메이져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렇게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인기 행진을 기반으로 앞으로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1세대 버전인 97년도 탄생한 에너지(ENERGY) 모델을 새롭게 해석한 신상품이 최근 출시되었고,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프리미엄 헤리티지 라인과 다양한 컬렉션을 준비하는 등 팬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장을 바탕으로 10대 고객 유치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기존 백화점과 가두점의 강세를 밑거름 삼아 홀세일로 판매 루트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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